김동환·최세환 지음/한솔의학 펴냄/2만원

인간이 느끼는 여러 가지 통증에 대한 완전한 해결은 여전히 힘들다. 그러나 '지금 어떻게 살아가는가'라는 간단한 질문 속에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우리 몸으로 느끼는 많은 문제들은 몸속 대사과정을 거쳐 해독하며 다시 재생된다. 이 과정은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것이 바로 영양이다.

김동환 대한PNP연구회장(신경외과 전문의)과 최세환 원장(서울성모신경외과의원)이 <당신만을 위한 맞춤 영양치료>를 펴냈다.

영양에 대한 문제 중 특히 '다양한 음식물의 균형있는 섭취·건강기능 식품의 선택과 복용·영양주사요법의 필요성' 등은 여러 전문가 사이에서 지금도 많은 논쟁의 대상이 된다. 이는 영양치료요법에 대한 기본적인 학문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기초가 없기 때문이다. 또 기본적 원리를 알고 있더라도 이해하고 적용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인간은 모두 영양학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이 세상에서 유일한 존재이며, 그것은 각기 다른 유전자의 발현을 한다. 누구에게는 우유가 도움돼겠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우유가 맞지 않기 때문에 고기를 먹으라고 권해야 한다. 다소 견해차가 있더라도 개인의 영양학적 특이성을 고려하고 이를 구별하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해야 하는 이유다.

이 책은 개인 맞춤의학 측면에서 각자에게 가장 적합한 영양치료에 관한 임상경험과 연구결과들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는 현재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에 대해 돌아보면 생활습관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수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며 "이 책을 통해 모두가 생활에 변화를 만들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모두 7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PNT란? ▲올바른 영양이란? ▲기본이 되는 영양치료 ▲뇌건강에 좋은 음식과 생활습관 ▲주로 사용되는 영양주사제 ▲정맥혈관영양주사요법 ▲개인 영양 맞춤을 위한 기능의학 검사들 등을 다루고 있으며, 부록에서는 '약물에 의한 영양소 결핍''영양소의 기능결핍과 관련된 증상들'에 대해 알려준다(☎ 02-3144-6788).